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
쉽고 편한 치료라는 것은 없습니다. 특히 교정치료의 경우에는 치료와 구강위생관리에 대한 환자의 협조가 중요한 치료입니다.
치아에 장치를 붙이는 것 외에 투명교정을 떠올릴 수는 있으며 장치를 치아에 부착하는 것보다 편하게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나 투명교정은 식사시간을 제외하고 항상 장치를 장착하고 있어야 하고 이를 제대로 협조해 주지 않는 경우에는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고 교정기간이 3년-5년 이상 길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기간동안 해당 장치를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치아에 장치를 붙이는 것보다 불편감이 더 적을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투명교정 자체가 모든 부정교합 치료에서 완벽한 적응증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에 대한 제한도 발생합니다.
교정치료를 하려고 한다면 편한 길을 생각하기 보다는, 더욱 구강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