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은 치핵, 치루, 치열 등을 통칭하는 것으로 치핵은 항문주위 혈관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치핵은 내치핵이 배변후에 정복이 되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가 일반적으로 필요하며 심하지 않을 경우 약물 치료를 시도하다 밴드 결찰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진료 후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내원하시어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핵의 덩어리가 밖으로 돌출이 되었고 스스로 회복이 되지 않아 손으로 집어넣어줘야 한다거나 할 경우에는 3도의 치핵으로 수술적 치료가 권고됩니다. 그렇지만 스스로 다시 들어가는 2도의 치핵의 경우에는 최대한 좌욕을 해주고 관리를 해주는 것으로도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수술을 받더라도 변비로 인해서 항문 부위에 과도하게 힘을 주는 습관을 고치지 못한다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맞습니다. 수술 받을지 어떨지 여부는 개개인의 판단에 따르기 때문에 잘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