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역사적 사실인 헤이크특사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문득 뉴스에 헤이그 특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학창시절 들었던 건 기억나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그런데 헤이그 특사에 대한 역사적 의미 및 일화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05년 일본공사 미우라 고로와 이완용 등이 맺은 을사늑약을 고종은 서명하지 않은 채 이의 부당성을 대외적으로 표방하고 나섰습니다. 마침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의 만국회의 초청장을 받자 고종은 비밀리에 특사를 파견하여 일본의 부당성을 알리고자 계획하였습니다. 이상설 이준 이위종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2차 만국회의에 파견합니다. 이들은 일제의 감시를 피해 헤이그에 도착했으나 네덜란드의 우유부단한 태도에 회의장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여러 루트를 통해 일제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알아보던 중 전 세계신문기자들의 모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위종은 유창한 영어로 일제의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설명하여 각국 기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루트를 찾던 이준열사는 더이상 일제의 부당성을 설명할 길이 없자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이를 알리고자 분사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헤이그특사 사건이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헤이그특사사건은 1907년 고종이 네덜란드의 헤이그에서 개최된 제2회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를 파견해 일제에 의해 강제 체결된 을사조약의 불법성을 폭로하고 한국의 주권 회복을 열강에게 호소한 외교 활동입니다. 고종은 외교권과 통치권을 박탈한 을사조약을 인준하지 않고 기회만 있으면 을사조약에 반대하는 친서를 국외로 내보냈습니다. 만국평화회의 주창자인 러시아 황제가 극비리에 초청장을 보내자 특사를 파견했습니다. 그러나 회의참석은 거부됐고 신문기자단 국제협회에서 발언 기회를 얻어 한국의 처지를 알렸습니다. 회의참석 거부에 통분한 이준은 순국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을사늑약 체결 직후 고종은 1905년 11월 26일 고종은 헐버트(Hulbert, H.B)를 통해 을사늑약이 무효라는 긴급 전문을 미국 워싱턴으로 보냈지만, 미 국무성은 헐버트의 전달을 묵살합니다.
이에 고종은 1907년 제2차 만국평화회의 특사단 파견을 통해 국제사회 여론에 대한제국의 독립을 호소하고자 했습니다. 원래 1906년 8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제2차 만국평화회의가 고종에게는 일본의 불법적인 국권침탈을 국제문제화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러시아의 도움으로 47개국 중 12번째로 초청장을 받았으나 러시아의 동아시아 전략이 바뀌면서 초청장은 무효가 되었지만 고종은 이준, 이상설, 이휘종을 파견합니다. 비록 일본과 영국의 방해로 회의장에 입장은 못했지만, 고종의 친서를 평화회의 제1분과위원장에게 전달하였으며, 호소문을 각국의 대표와 외신기자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각국 신문기자단의 국제협회에 참석, 발언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해이그 특사 파견을 통해 국제 사회에 일본의 침략을 고발했으나 이를 구실로 고종이 강제 퇴위됩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헤이그 특사는 1907년 고종이 네덜란드의 헤이그에서 개최된 제2회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를 파견해 일제에 의해 강제 체결된 을사조약의 불법성을 폭로하고 한국의 주권 회복을 열강에게 호소한 외교 활동으로 이준, 이상설, 이위종 등을 파견하였으나 실패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