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경제정책 이미지
경제정책경제
경제정책 이미지
경제정책경제
깨끗한오색조199
깨끗한오색조19923.12.18

중국경제가 살아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중국경제가 살아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금리인하 시기가 도래하는 시점에도 중국은 경제 부양이 안되는거 같은데요.

정책으로도 안되는 경제 망한 건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국과 같은 경우 인구도 줄어들고

    이와 더불어서 부동산 시장도 어려우며

    많은 외인 자본이 빠져나가고 디플레이션 우려가 있는 등 하여

    경제가 어려운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2.19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국 경제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헝다 사태’ 등 연이은 ‘부동산 위기’에 지방 정부 부채와 소비 심리 위축까지 맞물리며 경기 회복이 요원한 것 아니냐는 부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증시도 이런 상황이 반영돼 계속 내리막길이다. 최근 내년 긴축 종료를 시사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도 상해종합지수 등은 조용한 모습이다.국제 금융 시장에서 중국 경제가 조기에 회복할 것이란 확신은 찾아보기 어렵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중국 경제를 흔드는 가장 큰 요인은 2년 전 불거진 중국의 부동산 기업 문제다.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은 2021년 12월 처음으로 227억 달러(약 30조원) 규모의 달러화 채권을 갚지 못했다. 중국의 3대 부동산 기업인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도 만기가 예정된 채권 이자를 지난 10월까지 내지 못했다. 주요 부동산 기업들이 잇따라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황에 빠지며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건전성 우려가 커졌다.

    중국 부동산 기업의 위기는 이들에게 돈을 빌려준 금융권의 위기로 이어졌다. 여기에 부동산 자산 비중이 높은 중국인들의 소비 심리도 위축되면서 GDP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지 않다. 중국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GDP의 20%를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국외자본 조달을 위해 홍콩 증시에 상장했던 헝다, 비구이위안 등이 고점 대비 90% 이상 폭락하면서 H지수 급락에 큰 영향을 미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부동산 기업은 헝다의 파산에 대한 후유증이 아직 회복되고 있지 않습니다.

    • 부동산 파산에 대한 충격을 회복하기 위해 지방정부가 채권을 발행하여 위험을 방어하였고,

      이 때 발행한 채권을 지금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 또한 자연스레 부동산 가치가 하락하면서 가계들의 지갑도 닫히고 소비가 감소하면서

      전체 중국 경제가 하락세로 접어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국 경제가 살아나지 못하는 이유는 그동안 중국 경제의 성장을 이끌었던 것이 바로 부동산 성장으로 부동산 버블이 빠르게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중국경제의 30%를 차지하는 부동산 붕괴로 다른 산업의 성장이 발생하더라도 오히려 침체로 빠지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이에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곽주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인구고령화와 저출산의 영향, 부동산 경기 침체, 미국과의 마찰 등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현재 중국은 전체주의 경제 시스템이라는 취약성으로 인해 많은 글로벌 자금이 빠져가고 있고 중국이 해오던 세계의 공장 역할을 인도, 베트남 등이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내수시장이 살아나지 못하면 향후에도 장기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철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국 경제 기반의 4분의 1은 부동산 시장입니다.

    그런데 올해 헝다와 같은 주요 부동산 기업들이 망하고 있고 부동산 관련 심리도 이미 망가져 있는 상태입니다. 수백만 채의 집들이 공사가 중단된 채 버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서민들 이미 집값을 냈지만 세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의 소비가 늘어나기도 어렵고 특히 지방정부의 세수의 아주 큰 부분이 부동산 관련 세금인데 이게 제대로 들어오지 않으니 정부 재정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기도 어려운 상태입니다.

    경기를 살리기 은행들에게 부동산 관련 회사에 묻지도 따지지 말고 대출을 해달라고 하지만 이것은 금융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