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가 차가운액체에 닿으면 찌릿?시큰? 거려요
5년전에 충치 치료를 받았었던 어금니입니다.
한 일년전부터 씹거나 먹을땐 딱히 통증이 없는데, 차가운 액체가 스며들 때 시큰거립니다
근데 처음 3초 정도만 찌릿하게 아프고요 그 뒤로는 안아파요. 다시 차가운거 또 먹어도 처음보다 찌릿한 강도도 약하고, 또 차가운거 닿아서 한 3번째쯤에는 거의 안아픕니다
마치 차가운거에 적응하는 느낌인데 그 적응속도가 매우 빨라요
그러다가 몇시간 지난 다음에 다시 차가운거 먹을때면 또 똑같이 엄청 찌릿거린 다음에, 다시 적응돼서 안아프고...
계속 반복입니다
며칠전엔 스케일링 받았었는데 그때 마취가글도 주셔서 다른치아는 스케일링해도 하나도 안아팠는데 이 어금니만 순간적으로 엄청 아팠어요
치과에서 보통 엑스레이는 기본적으로 찍잖아요. 근데 제가 딱히 말을 안하면, 의사선생님들께서도 여기가 뭐 썩어보인다거나 안좋아보인다던가 이런 언급이 따로 없으세요.. 그럼 엑스레이 상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걸까요??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해결법은 무엇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훈 치과의사입니다.
엑스레이를 찍을 때에도 해당 치아에 증상이 있으면 더 유심히 보기때문에 치과에 증상을 말씀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차가운거에 반응이 잇다면 충치때문에 그럴수도 잇고 치경부 마모증때문에 그럴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치아를 충치 치료하고 나면 초반에 시린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런 느낌이 든다면 우선 온도변화가 심한 음식을 더 좋아 먹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이 되지만 시간이 지나도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경 치료 등을 해야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확인을 위해서 치과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송준범 치과의사입니다.
치경부 마모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은 눈에 보이는데 간혹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얕거나 잇몸 아래쪽에 있는 경우에 사진이나 육안으로 봤을때는 보이지 않지만 바람을 불어보거나 차가운 것을 대면 많이 찌릿해 하시는데요.
이런경우 치과에서 코팅을 받으시면 대부분은 괜찮아지고 집에서 하실 수 있는건 해당 부위를 양치할 때 칫솔을 앞뒤로 왔다갔다 하지 않고 센소다인 같이 시린니치약을 사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특별히 충치가 없다하더라도 이전에 치료한 부위에 균열이 있다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엑스레이 외에도 육안으로 치아, 충전물에 대해 꼼꼼히 검사해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