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화농성 한선염에서 휴미라(아달리무맙)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는 중등도 이상의 중증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휴미라는 초기에 160mg을 피하주사로 투여하고, 2주 후 80mg을 투여합니다. 이후에는 2주 간격으로 40mg을 유지 용량으로 투여하게 됩니다.
휴미라 치료의 총 기간은 환자의 반응과 내약성에 따라 결정되며,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반응이 좋고 부작용이 없다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3-4개월 정도 사용 후 치료 반응을 평가하여 지속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휴미라는 면역억제 효과가 있어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투여 전 결핵 검사를 포함한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부작용 발생 여부를 관찰해야 합니다.
화농성 한선염 치료에서 생물학적 제제의 사용은 전문의의 판단과 지도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치료 계획, 기간,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는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