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걱정하시는 건 ‘그 친구가 나쁜지’보다 ‘혹시 모를 위험’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뉴스 사례를 보셨다면 더 예민하실 수 있습니다. 그 마음을 먼저 이해해주는 태도가 설득의 시작입니다.
설득하려면 막연히 착하다고 말하기보다 안전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 시간대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만나기, 부모님이 위치 확인 가능하게 하기, 처음엔 부모님 동행이나 근처 대기 허용하기 같은 조건을 제안해 보십시오.
또 가능하다면 화상통화로 먼저 부모님께 친구를 소개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완전한 반대라면 시간을 두고 신뢰를 쌓는 것이 안전하며, 무엇보다 혼자 비밀리에 만나는 선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