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먼저, 금리와 물가와의 관계에 대해서 집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유튜브에서 말하는 것은 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경기침체가 온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닌것 같고, 아마도 경기침체가 도래하였기 때문에 금리를 인하해서 소비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이에 따른 경기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말을 전달하려고 한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경기의 침체나 혹은 활성화는 시중에 화폐의 양이 얼마나 유통되는지에 따라서 결정되게 되는데요. 금리 하나만을 가지고 화폐의 유통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고, 국가의 국채발행과 국채발행금액을 통한 국가의 대규모 사업시행발주라던지, 대규모의 국채매입과 같은 통화정책 방향을 통해서도 화폐의 유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결국 시장에 돈이 많이 돌고 있으면 사람들 주머니에도 돈이 많이 있다보니 소비를 늘리게 되고 이로 인해서 소비의 활성화, 그리고 소비가 활성화되니 기업들의 실적이 향상되고 일자리도 늘어나는 경기 활성화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나 미국의 경우는 국채발행(국가의 빚입니다)이 심각한 수준이라 국가부채수준이 높아서 위와 같은 금리 이외의 통화정책을 펼칠만한 여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금리 하나만을 가지고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을 조절하려고 하니 굉장히 힘든 상황이라고 볼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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