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반적인 종합검진에서는 T3가 없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갑상선 기능 평가의 기본은 TSH와 Free T4입니다. TSH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어 갑상선 기능 이상을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고, Free T4는 실제로 몸에서 작용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주된 형태입니다. 이 두 가지 조합만으로 대부분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항진증 선별이 가능합니다.
T3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 강하게 의심되거나, TSH는 정상인데 증상이 뚜렷한 경우, 또는 드물게 T3만 상승하는 특수한 항진증을 의심할 때 보조적으로 측정합니다. 무증상 성인 종합검진에서는 필수 항목으로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 병원에서 T3까지 포함된 것은 검사 패널 차이일 가능성이 높고, 현재 검진 구성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갑상선 관련 증상이 있거나 과거 이상 소견이 있었다면 T3 추가 측정을 요청하는 것은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