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어디를 가는데
눈물이 많이 나는거예요.
앞이 잘 안보여서 잠시 멈추고 눈물을 닦고 다시 갔는데
이렇게 눈물이 나는것은 나이먹어서 그런가요
바람을 맞게 되면 눈의 표면의 수분이 급격하게 건조해지며 증발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서 보상을 해주고 각막의 습기를 유지해주기 위해서 눈물샘에서는 눈물을 더 분비하게 되며 그로 인해서 눈물이 나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안구건조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눈이 건조해지면 그 건조를 막으려고 오히려 눈물이 분비되게 되어있습니다.
눈에 건조한 바람이 직접 쏘이지 않게 해주시는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눈에 온찜질이나 눈주변을 손으로 마사지 해주시는것도 눈물분비를 늘려서 도움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눈물이 코로 내려가는 눈물길이 막혀서 그럴 수도 있구요. 평소 안구 건조가 있는 분은 찬바람에 의해서 자극이 되면 눈물이 과생성되어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눈에 더 자극이 될 수 있을거 같고, 바람 자체가 눈을 자극해서 눈물이 나는 영향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이 더 쉽게 자극되면서, 눈물이 좀 더 많이 날 수도 있을거 같긴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안구에 직접적으로 바람이 지나가게 되면 쉽게 건조해지는데, 평소 안구가 건조한 편이라면 불편감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안구가 시리다거나 눈물 분비가 많은 경우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찬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나는 이유는 주로 눈의 표면을 보호하기 위한 생리적 반응입니다. 찬바람이 눈에 부딪치면 눈의 표면이 건조해지고 자극을 받게 되는데, 이에 대한 대처로 눈이 자연적으로 눈물을 분비하여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외부 자극물질을 제거하려는 반응입니다. 이러한 반응은 나이와는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