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지의 이름이 왜 바뀌었을까요?
최근 경주를 갔었습니다.
안압지로 알고 있던 저수지의 이름이 동궁과월지 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더군요.
내비에서 안압지를 검색해도 잘 안내를 해줄만큼 많은 분들이 안압지로 기억하는 듯 합니다.
그런데 이름이 바뀐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야경이 아름답다고 하는 안압지는
신라가 망하고 연못도 메워져 월지라 부르다가 조선시대 기러기와 오리들이 날라 다닌다고 하여 안압지 즉 기러기와 오리가 노는 연못이란 뜻 입니다.
그래서 바뀐 것이라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안압지가 동궁과 월지로 이름이
변경이 된것은 1980년 안압지에서
발굴된 토기 파편에 신라시대에
이 호수를 월지(月池)라고 불렸다고
확인하면서 였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사실 안압지는 신라 때 명칭이 아니라 조선 초기에 동국여지승람 등에 기록된 것입니다.
갈대가 무성한 이곳 호수에 기러기(雁)와 오리(鴨)들이 날아들어서 안압지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1980년에 여기서 발굴된 토기 파편 등으로 인해 신라시대에는 이 곳을 월지(月池)라고 불렸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월지라는 명칭은 반월성(경주 월성)과 가깝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반영하여 최근 이곳의 정식 명칭도 오랫동안 써 왔던 안압지 대신 '동궁과 월지'로 변경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래 불리던 이름인 안압지는 [동국여지승람]에서 문무왕이 안압지를 만들었다는 내용을 참조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러나 [삼국사기]에 다르면 동궁과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연못이 함께 있는 것으로 기록되었는데, 안압지 발굴과정에서 월지라고 새겨진 기와가 발견된 것을 반영하여 동궁과 월지로 변경한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압지의 유래를 찾아보면 답이 있습니다
안압지는 조선시대에 폐허가 되어 갈대가 무성했던 호수에
기러기와 오리들이 날아들어 기러기(안) 오리(압)을 써 안압지라 불리었으나, 1980년대 안압지에서 조선시대 이전인 신라시대에 이 호수를 월지라고 불렀던 사실이 확인되며 동궁과월지로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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