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는 대상에게 집중하는것이 아닌 우리의 인식 능력에 따라 인식이 달라진다라는 인식론을 펼친건 알겠습니다 불교의 유식 사상과 비슷하네요. 다만 제가 이해가 안가는것이 여기서 선험적이라는 말입니다. 처음 칸트를 공부 할 때는 선험적이라는 말이 선의지처럼 내 마음이 선천적으로 선의지처럼 인간에게 도덕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는데 인식에서 선험적은 경험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는건가요?
칸트 인식론에서 '선험적'이라는 용어는 인간의 경험이나 지식이 외부 세계로부터 직접적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인간의 내부에서 형성된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인간의 인식 능력이 외부 세계를 직접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내부에서 형성된 개념과 개념 간의 관계를 통해 외부 세계를 인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칸트는 이러한 선험적인 인식 능력을 '순수 이성'이라고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