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안좋을 땐 왜 금값이 올라가나요?
경제가 안좋아 인플레이션 현상이 생기면 금값이 올라간다고 들었는데 왜 그런건가요?
그리고 금을 주식으로 사는것과 현물로 사는거 두가지 방법이 있던데 현물을 관리하기 힘든 사람들이 주식으로 사는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제가 어려운 경우에 금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경제가 어렵다는 것은 '국가에 대한 신뢰'와 이에 따른 화폐에 대한 믿음이 약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사람들은 국가를 초월한 가장 안전한 자산을 찾게 되고 이러한 안전자산이 바로 '금'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나 최근 미국은행의 파산은 '화폐'에 대해서 사람들의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는 상황이 되다 보니 이러한 것들이 모두 금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금을 펀드로 구입하는 것과 현물로 사는 것의 차이는 아무래도 '수수료'의 차이라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금과 관련하여 투자하시는 방법으로는 직접투자와 간접투자의 차이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직접투자 - 골드뱅킹 (금계좌) 또는 실물 골드바 구입
골드뱅킹은 은행앱을 통해서 쉽게 개설이 가능하며, 0.01g단위로 매입이 가능하시고 사고팔때마다 1%의 수수료가 발생
간접투자 : 금ETF, 금펀드
금펀드는 금을 채굴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금시세의 움직임과는 약간의 괴리가 발생할수 있으며, 수수료는 1%내외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제적으로 정체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과 더불어 실질적인 경제 성장이 멈춘 상황을 뜻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값이 오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스테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정책 제어가 어렵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대응 수단으로 금을 선호하게 되며, 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값이 상승합니다.
또한, 스테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경제성장이 둔화되어 안정적인 자산으로서 금의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금 수요가 증가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테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주식 시장이 불안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며, 이는 금값 상승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스테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값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은 전통적인 가치 저장 수단입니다. 금이 역사적으로 최고의 가치 저장 수단이 된 것은 기간이 지나도 마모나 변형이 안되고 귀금속으로서 유려한 특징 및 여러 형태로 가공이 쉬운 점, 가치 변동이 크지 않는 점 등이 고려가 되었습니다.
불경기나 대내외 급격한 이슈가 발생한 경우 안전자산인 금으로 수요가 몰리게 됩니다. 금은 말씀 대로 반지나 골드바 형태로 현물을 사서 보유할 수도 있고 골드리슈처럼 금융상품을 통해서 구매도 가능합니다. 관리 편리성과 관련 세금을 고려하면 골드리슈 같은 금융상품으로 통한 금 매매가 일반적으로 더 유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