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멸치 머리가 나트륨이 많다기 보다는, 멸치 머리를 포함하고 주력으로 하는 제품들이 대부분 조미료이기 때문에 나트륨이 많은 것 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일반 생선과 유사합니다. 또한, 젓갈이나 가공된 멸치머리를 먹은게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보다는 멸치머리는 단백질이 많은 식품으로, 고령견에게는 간이나 콩팥에 무리를 줄 수 있기에 너무 과량을 주시는 것은 좋지 않으며, 반려견용으로 가공되지 않은 멸치는 다른 사람 먹는 식품과 동일하게 가벼운 피부 증상 부터 크게는 호흡기 증상까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가급적 너무 많은 양을 급이하진 않으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