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이제 마음의준비를 해야되는 걸까요?
나이
12년
성별
암컷
몸무게
21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대형믹스견
중성화 수술
없음
12살 대형믹스견인데 시골에서 키우는 중인데 5일전부터 밥을 안먹고 물도 안먹고 간식에도 반응이없고 산책 좋아하던애가 산책도 몇걸음 못가고 배는 복수찬거같이 불르는데 아무것도 안먹으니깐 엄청 말라가네요 잠만자네요
췌장염이라고 해서 병원에서 약먹고나서도 똑같아가지고 이제 마음의준비를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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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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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아니요.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평가를 받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췌장염은 보호자가 느낄 수 있을정도의 복수를 만들지 않습니다. 다른 동물병원에 데려가셔서 정밀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쇠약과 체중감소는 중증췌장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또한 복수가 차신다는 점을 보아 간이나 내분비계에도 현재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만약, 아이가 췌장염 외에 심장이나 콩팥에도 질환을 가졌다고 말씀을 들으셨다면 노환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엔, 연명치료를 시도하긴 하나,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많이 안타까우시겠으나, 현재의 수의학에선 아직 확인하지 못한 기적적인 사례도 어딘가에선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아이를 위해 특별한 준비를 하시더라도, 혹여나 있을 수 있는 기적적인 일이 질문자님께 일어나게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