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낯가림이 많고 예민하다면 아이와 의논을 해서 아이의 의견을 들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5~7세는 국가수준 교육과정인 놀이중심 누리교육과정 공통으로 편성,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동일합니다.
두 기관의 다른 점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무 부처가 다릅니다. 유치원은 교육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에서 관할합니다.
유치원은 유치원정교사 자격을 갖춘 교사가, 어린이집은 보육교사 자격을 갖춘 교사가 담당을 합니다.
유치원의 교육 연령은 만3세~만5세, 어린이집의 보육 연령은 만0세~만5세입니다.
이 정도의 차이점이 있으나 2025년부터 유보통합(유치원, 어린이집 통합)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유보통합은 관할하는 부처가 일원화된다는 의미입니다.
낮은 연령 입장에서는 혼합반의 장점이 많지만,
연령이 높은 아이가 낮은 아이들과 혼합반에 구성되어 있다면 그것이 꼭 장점이 되지만은 않습니다.
아무쪼록 아이의 성향, 아이의 의견, 혼합반의 장단점을 잘 고려해서 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