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식후에 참으실 수 없을 정도로 졸음이 쏟아져 직장 생활에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일반 건강검진의 공복 혈당이 정상이었더라도, 음식을 드신 뒤 혈당이 빠르게 치솟았다가 다시 빠르게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이렇게 제어하기 힘든 식곤증, 피로감이 나타나실 수 있습니다.
해결을 위해서 몇 가지 방법을 제안드리겠습니다.
1 ) 식단에 있어서는 음식의 종류도 중요하나, 드시는 순서가 정말 중요합니다. 먼저 5분간 식이섬유(채소)를 먼저 드시고, 이어서 10분간 지방/단백질(고기, 계란, 생선, 두부) 위주로 드시다가, 마지막 5분간 보리, 현미, 귀리, 고구마, 단호박같은 복합 탄수화물을 적당량 드셔주시길 바랍니다.
2 ) 식사 후 15~30분 뒤에 15~20분간 가볍게 산책이나 싸이클을 타는 습관은 혈당을 세포로 흡수시켜 안정시키는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3 ) 정제탄수화물(흰쌀, 밀가루, 설탕, 액상과당)은 되도록 멀리하시는 것이 식곤증을 예방하고 식후, 식전, 공복에는 꼭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4 ) 영양제 부분에서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좋은 바나바잎 추출물(코로솔산)이나 베르베린, 인슐린 대사를 촉진하는 크롬같은 건강기능식품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높은 콜레스테롤 관리에도 좋은 식이섬유 보충제(차전자피)를 식전에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 여주차, 돼지감자차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일상에 지장이 클 정도로 증상이 지속되시면, 내과을 방문하셔서 1)공복 혈당, 2)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생활 속 작은 순서 변화가 꽤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어서, 오늘 식사부터 가벼운 움직임과 함께 시작해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