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헤어지자고 했다가 시간 갖게 된 사람입니다

생각 차이가 너무 컸어요. 상대의 화내는 모습이나, 생각을 부정하고 사과를 들으려 하는 모습, 생각을 강요하려는 모습이 무섭기도 했구요. 이 큰 생각 차이로 오래 힘들어하다가 크게 싸우고 이제 그만하자고, 너무 지쳤다고 말한 지 오늘로 5일째예요. 며칠정도 고민을 계속한 뒤, 만나서 그만하자고 말했습니다. 고민하는 그 동안에 연락은 계속 할 수 있겠냐고 해서 간단한 이야기만 전화로, 톡으로 잇다가 만나서 헤어지자고 말했구요.

이미 결심은 굳어서 끝끝내 헤어지자고 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생각을 굽혀 버려서 지금은 서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중입니다. 고민이 길어지는 것도, 연락을 끊고 조용히 생각하려는 것도 싫다며 그렇게 하지 않아 준 제게 고마워하더라고요.

지금도 헤어질 결심은 그대로예요. 혼자서 보내는 이 시간이 이 사람과 보내던 시간들보다 훨씬 평온하고 행복해요. 다시 이 사람에게 돌아간다면 이 평화가 다시 끊어질 것 같다는 생각만 드네요.

보통 이렇게 혼자만의 시간 갖다가 헤어지자 하신 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결심이 굳으셨다면 최대한 빨리 얘기하셨나요? 마지막 순간에는 만나셨나요? 아니면 톡이나 전화로 끝내셨나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헤어질결심 이미하셨으면 단칼에 자르세요. 생각할시간?이미 결론렸는데 무슨의미가 있을까요. 심지어 혼자생각하는 그 시간동안 평화롭다고 할만큼이면... 당장 내일이라도 만나서 헤어지자고 그동안 고마웠다고 잘지내라고하고 헤어지시는게 서로에게 좋을것같습니다...헛된희망 품지않도록. 그리고 헤어진거면 연락주고받는거 하지마세요. 마음이 남아있는쪽은 더 고통스러워요. 연락 받아주니까 다시 만날수 있을것같거든요. 다시 사귈거아니면 다 끊으셔야해요...

  • 보통 오래 만난 연인일 수록 헤어질 때는 서로 얼굴을 보면서 진솔하게 그동안 어떤 부분이 고마웠고 앞으로 어떤 삶을 보냈으면 좋을 지 대화하면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헤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질문자님이 마음이 굳건하시고 그동안 연인분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은 부분들을 생각하면 잘 헤어지신 것 같습니다. 정말 얼굴도 보기 싫을 정도로 정이 떨어진 사람이라면 굳이 마지막 순간에 만나거나 전화를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으나, 만일 그렇지 않다면 한 번쯤은 만나서 서로 돌려주어야 할 물건이 있다면 돌려주고 깔끔하게 대화하며 마무리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결심이 굳으셨다면 괜히 신경쓰지 마시고 상대방에게 연락해서 질문자님의 생각을 전달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맞으면 헤어지는게 속 편합니다 저 또한 여자친구랑 성격이 너무 안맞고 성격이 너무 까칠한걸 봤을때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헤어지고 나니까 너무 속 편하고 스트레스가 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귄다는건 그리고 서로 사랑 한다는건 힘들지 않고 행복하려고 만나는 건데 만날때 마다 스트레스고 힘들다면 그건 남보다 못한 관계라고 봅니다.

  • 이미 두 분의 관계는 되돌릴 수 없을 거라 생각되네요

    최대한 빨리 헤어지시는 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연애는 행복하려고 하는 거지 내가 망가지면서까지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 마음먹은대로 평온함을 느끼신다면 이미 답은 정해진거라 봅니다 시간갖기로 한게 오히려 상대방한테는 희망고문이 될수있어서 저는 최대한 빨리 말하는게 서로에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다시 만나서 감정소모하며 무서운 상황 만드는것보다 전화로 확고하게 의사전달 하시는게 나을것같네요 그런정도 마음이면 이미 끝난거니까요.

  • 이미 결정이 났다면 더 이상 시간을 갖는다는 것도 무의미해보입니다 더군다나 혼자 보내는 시간이 함께하는 시간보다 더 편하다면 정말 끝이죠 상대방은 정말 시간이 필요할지 모르나 일단 글쓴님은 마음 정리가 되었으니 글쓴님의 입장을 전달해보는걸 추천드려요 만난 시간이 오래되었다면 만나서 정리하는게 깔끔할 수도 있으나 혹시 상대방이 글쓴님을 붙잡고 놔주지 않을거같다 이야기가 계속 빙빙 돌것같다 하시면 카톡으로 의견을 먼저 전달하는게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