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이 대규모 정리 해고를 시작했다. 수익성 악화로 골머리를 앓던 OTT 뿐만 아니라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까지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아마존의 구조조정은 코로나19 펜데믹 시절 인력 규모를 전방위로 확장했던 글로벌 빅테크들이 이제는 선택과 집중으로 기조를 바꿨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국내 OTT·게임 회사들도 비용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만성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티빙과 웨이브는 합병을 통해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게임 업계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11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엔트리브소프트 법인을 정리하며 전원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중견게임사 엑스엘게임즈도 지난해 7월 희망 퇴직을 실시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이 연이어 대규모 인력 감원 계획을 밝혔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했던 정보기술(IT) 기업의 호황이 끝나며 침체에 들어선 결과라고 합니다. 이러한 감원 계획은 우리 나라 경제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