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에 굳은살이 떼어져서 정형외과에 갔는데 치료해주시면서 상처에 물 들어가면 째야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발바닥에 굳은살이 떼어져서 통증이 심해서 정형외과에 가서 치료 받으면서 최종적으로 거즈도 붙여주시고 상처에 물이 들어가면 큰 병원에 가서 째야한다고 하는데 치료 받은지 2시간도 안되어서 씻을 때 최대한 조심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거즈도 젖고 상처에 물이 들어가서 물이 들어가자마자 따가운 느낌이 들었는데 째든 안 째든 상관없이 정형외과에 가서 상처에 물이 들어간걸 얘기하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큰 병원 가서 째야할 수도 있다는 얘기는 최악의 상황을 얘기하는건가요?
진짜로 물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째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물이 들어간다고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독액 역시 물이 50% 이상이기 때문에 물이 묻었다고 해도 다시 소독 후
마른 거즈를 붙이는 경우,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샤워 후
소독을 다시 하지 않는 경우 소독하지 않은 부분으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샤워 후 재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 굳은살이 뜯어진 부위에 물이 들어간다고 무조건 큰 문제로 진행하지는 않으며, 반드시 째야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2. 큰 병원에 가서 째야하는 등 시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라면 최악이라기 보다는 심각할 수 있는 정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상처를 소독한 부위에 붙인 거즈가 물에 젖으면 상처 감염의 위험이 높아서 그런 이야기를 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 소독한 부위가 젖었다면 제거하고 완전히 말린 뒤 새로 소독해야하는데, 집에서 혼자 하시기 어려우면 병원을 다시 방문해 소독받는게 안전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