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유신 AFPK입니다.
환율의 상승 -> 원화 가치의 하락(달러 가치의 상승) 인데요.
예를 들어(주가의 변동이 없다고 가정할 때,)
환율이 1$-1000원 일 때는, 미국인이 한국시장에서 10000원하는 주식을 1주 매수했을 때, 10$(달러)를 주고 매수한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환율이 올라 1$ - 2000원이 되면, 10000원하는 주식을 1주 매수할 때, 5$(달러)만 주고도 매수할 수 있는 것이죠.
반대로 매도 시, 10$달러 주고 산 주식을 5$밖에 못 받기 때문에, 미국 투자자들은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환율이 오르기 전부터 한국 주식을 보유하던 미국 투자자들은 손해를 보는 것이고, 환율이 오른 후 원화로 주식을 매수하는 미국 투자자들은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율의 상승으로 원래 한국 주식을 보유하던 미국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며 한국 시장을 떠나고 미국 자금의 유출로 주가가 하락하는 것까지 반영한다면,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더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