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자꾸 자기가 싼 분뇨를 먹는대 어떻거대처해야 할까요?
제가 기르는 강아지복순이가 자꾸 자기 분뇨를 먹는대 자꾸 말려봐도 으르렁 대면서 자기 분료를 먹습니다.
답답해 미치겠는대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자기가 싼 똥을 먹는 것을 식분증이라고 합니다. 식분증은 사람이 봤을 때는 비정상적인 행동인데요. 하지만 사실 강아지들에게는 정상적인 본능입니다. 옛날에 길거리 강아지들은 거리의 청소부라고 불릴 정도로 이것저것 아무거나 먹었는데, 거기에 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들에게는 정상적인 행동인 것이지요.
하지만 강아지에게 정상적인 행동이라고 해도 똥을 계속 먹게 할 수는 없습니다. 예방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똥을 싸자마자 바로 치워주는 환경관리입니다. 항상 주의깊게 살펴보시면서 바로바로 치워주시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반려견의 정상적인 산책 횟수 기준은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입니다.
https://diamed.tistory.com/525
이 최소 기준만 충족시켜도 강아지는 정상적으로 야외 배변 배뇨로 전환되며
식분증이 사라지고 강아지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또한 지키는것이니
오늘부터 바로 산책을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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