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채권과 환매조건부채권(RP)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환매조건부 채권은 채권을 다시 살 약속을 받고 사는 것입니다. 만기까지 들고 있으면 은행보다 조금 더 높은 이자를 받구요. 굳이 왜 이런 행위를 하는 거죠? 그냥 채권을 내가 사서 만기까지 들고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repo라고도 하는 환매조건부채권은 한 당사자가 나중에 더 높은 가격으로 다시 사겠다는 약속과 함께 다른 당사자에게 증권을 판매하는 단기 차용 및 대출 계약입니다.
repo의 이점은 전통적인 저축 계좌나 채권보다 높은 이자율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매도인은 본질적으로 매수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이고 환매 시 더 높은 가격이 이자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repo는 종종 은행 및 헤지 펀드와 같은 기관 투자자가 초과 현금 준비금에서 빠른 수익을 얻기 위해 사용합니다. 또한 repo는 신용 위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초 증권에 의해 담보되기 때문에 위험이 낮은 투자로 간주됩니다.
만기까지 채권을 보유하는 것도 수익성 있는 투자 전략이 될 수 있지만 repo와 동일한 수준의 유동성과 유연성을 제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 채권 및 환매 계약은 기업과 정부가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두 가지 유형의 금융 상품입니다.
일반 채권은 기업이나 정부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고정 수입 증권입니다. 투자자가 채권을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일정 기간 동안 발행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이자를 받습니다. 채권 기간이 끝나면 투자자는 원래 투자한 원금 전액을 받습니다.
환매 계약은 두 당사자, 일반적으로 딜러와 금융 기관 간의 단기 대출 계약입니다. rp에서 딜러는 나중에, 종종 다음 날 약간 더 높은 가격으로 재매입하기로 합의하여 금융 기관에 증권을 판매합니다. Rp는 단기 차입의 한 형태로 자주 사용되며 증권이 담보가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다른 형태의 차입보다 금리가 낮습니다.
요컨대 보통채권은 정부와 기업이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장기 채무증권이고, 환매조건부채권은 유가증권을 매각해 담보로 하는 단기 대출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매조건부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하면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채권이지만, 일정한 조건이 만족될 경우 은행에게 채권을 되돌려 줄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된 채권입니다. 이 조건이 만족되면 은행은 채권을 다시 사입하고, 투자자는 그에 따른 일정한 수익을 얻게 됩니다.
이러한 환매조건부 채권을 발행하는 이유는, 은행이 일정한 금액의 자금을 모아 대출 등의 용도로 사용하려고 할 때,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은행은 이러한 환매조건부 채권을 발행하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은 후, 필요할 때 채권을 되돌려주면서 필요한 자금을 마련합니다.
또한, 투자자는 이러한 환매조건부 채권을 구매함으로써, 만기까지의 일정한 이자 수익을 받으면서도 채권을 일정한 조건이 만족될 때 언제든지 되돌려 줄 수 있기 때문에 유동성이 높은 투자 수단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이러한 환매조건부 채권을 장기적으로 보유하며, 만기까지 들고 있지 않고 조건이 만족되는 경우 일찍 판매하는 등의 투기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투기 행위는 투자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