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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런한오소니23
가지런한오소니2323.03.26

코코본드가 현재 왜 문제가 되나요?

최근 들어서 독일의 대표적인 은행인 도이치 뱅크가 코코본드 때문에 위험하다고 하는데, 코코본드가 무엇이며 왜 위험한 것인가요?

코코본드는 어떤 채권을 의미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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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코코본드(CoCo bonds)는 "조건부 전환사채"를 의미합니다. 코코본드는 주식과 채권의 중간 형태로, 일반적인 회사 채권과는 달리, 발행기관의 재정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주식으로 전환되는 조건이 있는 채권입니다.

    도이치 뱅크는 투자자들로부터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코코본드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그러나, 도이치 뱅크의 재정 상황이 악화되면 코코본드가 주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코코본드는 일반적인 채권과 달리, 발행기관의 재정 상황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높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코코본드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투자자들만이 투자해야 하며, 일반 개인 투자자들은 투자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코코 본드(CoCo Bonds, Contingent Convertible Bonds)는 이름에서 보듯이, 부실, 파산 위험과 같은 특정 상황(채권 발행시 명시한 특정 조건) 발생 시(Contingent) 투자자의 동의 없이 자동으로 주식(보통주) 또는 상각(상환 거부, 원금 소멸, 휴지 조각) 조건으로 전환 가능한(Convertible) 채권(Bonds) 입니다. 이를 도이치 뱅크가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부실 채권 위험도가 높다는 것이지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코코본드란 유사시 투자 원금이 주식으로 강제 전환되거나

    상각된다는 조건이 붙은 회사채를 말하며 발행사가 부실금융회사 등이 된다면

    투자자가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코코본드의 원래 이름은 'COntingent COnvertible Bond'이며, 불특정 사안이 발생하는 경우에 전환 가능한 채권이라는 것입니다. 즉, 코코본드를 발행한 회사가 채권에 대한 이자나 원금을 지급하기 힘든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이 채권은 해당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으나 사안이 심각한 경우에는 채권에 투자된 원리금을 지급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위험이 높은 채권에 속하는 대신 이자가 높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채권은 자본이 아닌 부채로 계상되어야 하나 이 코코본드는 만기가 30년이상으로 장기이다 보니 실제는 영구채에 가까워서 해당 채권을 발행한 금액을 은행의 자본으로 인정하여 '기타자본'증권이라고도 합니다. 코코본드는 '신종자본증권'으로서 작년 우리나라의 보험사들이 콜옵션 행사를 하지 않아 금리가 올라가 문제가 발생하였던 채권으로도 유명한 상품입니다.

    하지만 이번 CS은행이 위험에 처해서 UBS가 인수를 하게 되면서 이 코코본드를 전액 0원으로 처리하게 되면서 모든 은행들의 코코본드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게 되면서 도이체방크의 코코본드 리스크가 터져나오게 된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코코본드(Coco bond)"는 "Contingent Convertible Bond"의 약어로, 조건부 전환사채를 의미합니다. 즉, 이 채권은 발행기업이 일정한 조건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 채권이 지급 불능이 되거나 자본으로 전환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채권은 은행이나 금융회사 등의 금융기관에서 발행됩니다.

    도이치뱅크의 경우, 코코본드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했는데, 최근 경영악화와 더불어 코코본드의 위험성이 대두되면서 시장에서 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만약 도이치뱅크가 조건부 전환사채가 지급불능이 되거나 자본으로 전환되는 경우, 이는 기존의 주주들에게 큰 손실을 야기할 수 있으며, 도이치뱅크의 재무구조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도이치뱅크의 코코본드 문제는 은행이 마주한 구조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어, 일부 금융전문가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금융제도 자체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