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발생원인은 무엇인가요?
코로나19 발생원인으로 떠오르는 박쥐에 대해 알아봅시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구 상에서 절대로 사라지면 안되는 생물을 영장류, 벌, 균류, 플랑크톤, 박쥐라고합니다. 지구에서 절대 사라지면 안되는 생물로 박쥐가 5위안에 들어간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발생원인으로 박쥐는 인식이 매우 안 좋아졌습니다. 이중적인 박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숙주로 알려진 박쥐가 사라지면 안되는 이유
박쥐는 지구 상태계를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구 동물의 70%를 차지하는 곤충의 개체 수를 조절합니다. 박쥐가 하루 밤 동안에 잡아먹는 모기가 대략 3000마리라고 합니다.
또한 박쥐는 밤에 식물의 수분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밤에는 활동을 하지 않는 벌의 역할을 대신 해준는 것 입니다. 학자들에 따르면 박쥐가 농업에 기여하는 가치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그리고 박쥐의 배설물은 동굴 생태계를 형성하는데 아주 큰 기여을 한다고 합니다. 햇볕이 들어오지 않는 동굴에서 미생물들에게 유일한 영향분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숙주 용의자 박쥐
박쥐가 코로나19 발생원인으로 꼽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집단 서식을 하기 때문입니다. 박쥐들은 습기가 많고 축축해서 바이러스가 살기 좋은 동굴에서 집단으로 서식을 합니다. 이런 서식환경이 서로에게 바이러스를 옮기기 좋은 환경입니다. 이러한 더러운 박쥐를 먹는 중국음식 문화 때문에 코로나19가 발생되었다고 추정됩니다.
●코로나19 걸리지 않는 박쥐
코로나19와 같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몸에 가지고 다니면서도 특별히 아프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박쥐의 특별한 면역체계 때문입니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인터페론이라는 특수 단백질이 생성되게 됩니다. 하지만 박쥐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아도 이 물질이 생성이됩니다. 박쥐의 면역체계는 인터페론이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특별한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에 감여되지 않는 것 입니다.
●박쥐에 의해 질병이 퍼진 이유
박쥐에 의해서 전염병이 일어나는 이유는 인간 사회의 발전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박쥐와 인간은 섞여 살지 않았습니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서 개발지역이 늘어나고 박쥐의 서식지와 가까운 곳까지 개발을 하기 시작하면서 인간과 박쥐의 서식지가 겹치게된 것 입니다. 이 시기부터 박쥐가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노출되면서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시작된 것 입니다. 니파 바이러스가 과일박쥐의 출몰이 잦은 지역에 생긴 돼지농장의 돼지들이 박쥐의 바이러스에 노출어서 생겼고 헨드라 바이러스도 박쥐에 의해서 오염된 과일을 사람이 키우는 말이 먹으면서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처럼 박쥐와 인간의 생활범위가 겹치게 되면서 박쥐에 의한 바이러가 인간에게 노출되는 것 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으면서, WHO는 국제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유병욱 교수님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왜 하필 박쥐인가요
이전에 우리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스와 메르스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2019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역시 근원지는 박쥐라고 거의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중국인 환자 9명으로부터 바이러스 유전체 10개를 얻어 분석한 결과, 유전정보가 모두 매우 유사했고, 이는 모두 박쥐에서 유래한 사스 유사 바이러스와 89.1%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 걸까요? 과학자들은 박쥐가 긴 세월 진화를 거듭해 바이러스에 대한 적응력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포유류 중에서 유일하게 날 수 있도록 진화하는 과정에서 면역체계가 바뀌었다는 것이죠. 하늘을 날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이때 몸에서 많은 열이 발생합니다. 이 때문에 이 박쥐의 체온은 다른 포유류보다도 2~3°C 정도 높습니다. 이 덕분에 박쥐는 면역력이 강화되었습니다. 고온에선 바이러스 활동성은 떨어지고 백혈구 등의 면역항체가 활성화되면서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Q. 중간 숙주의 가능성은?
과거 사스, 메르스 역시 근원지는 박쥐이지만, 그 중간 숙주로 사스는 오소리, 너구리, 사향고양이 등이 메르스는 단봉낙타로 지목되었는데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역시 박쥐가 사람에게 직접 전파한 것이 아닌 중간 숙주가 있을 것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금의 중간 숙주로 가장 의심받고 있는 동물은 바로 뱀과 밍크였습니다. 현재 계속해서 중간 숙주가 무엇인지 밝히고 있는 단계이고, 추가적인 확인은 계속해서 해나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