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당뇨는 참 복잡한 질환입니다.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인슐린이 분비되어도 기능이 떨어지면 당뇨가 생기지요. 대부분의 당뇨를 차지하는 2형 당뇨의 경우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진, 즉 저항성이 커져서 생기게 됩니다. 가족력이 있는 상태에서 많이 먹고, 안 움직이면서 체중이 늘어나면 당뇨가 생길 위험성이 커지지요. 스트레스도 원인이 되고, 나이가 드는 것도 영향을 줍니다. 단 음식, 밀가루 음식을 즐기는 것도 결국 체중 증가로 인해 당뇨가 생기지요. 그래서 복잡하다는 겁니다.
결국 당뇨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덜 먹고, 많이 움직이고, 체중을 줄이면서, 스트레스를 피해야 합니다. 그래야 당뇨의 발생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