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김치에 대한 최초기록은 중국의 삼국지 위지 동이전 고구려조에서 등장합니다.
고구려인은 채소를 먹고 소금을 멀리서 날라 이용하였으며 초목이 중국과 비슷하여 술, 장, 젓갈 담그기에 능하다고 하여 이 시기에 이미 저장발효음식이 생활화되어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시조 동명성왕조에도 고구려인들이 채소를 먹었음을 알려주는 대목이있으며 삼국의 식품류는 중국과 같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백제의 유적에서는 AD6백년경 전북 익산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형토기들도 또한 증거입니다.
이는 겨울나기를 대비를 위해 현재의 김장독과 같은 용도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김치를 의미하는 저 라는 단어는 고려서에 처음 나타나며 고려서 제60권 예지 제14권 개벽관제 제사를 올릴때 진설표에 저 4종이 등장합니다.
조선 중종때 온역 치료에 대한 의서 벽온방에는 모든 집안 사람들은 딤채국을 먹어라 라는 구절이 나오는 것을 보아 저 라는 단어로 표현하던것을 딤채 라는 우리말로 변경해 사용했다는 것을 유추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