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고양이 발톱은 무조건 깎아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고양이의 발톱은 그들의 생존과 행동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너무 자주 또는 너무 짧게 깎아주면 오히려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나 통증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키우는 고양이의 경우, 발톱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실내 가구나 커튼, 혹은 사람이 다칠 수 있습니다. 또, 발톱이 걸리거나 부러져서 출혈이나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내에서 키우는 고양이의 경우, 적절한 길이로 발톱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발톱을 깎아주는 주기는 고양이마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앞발은 2~4주에 한 번, 뒷발은 4~8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