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병용 한의사입니다.
거북목이 아직도 남아있다면 상황에 따라 다시 더 심해질 수도 있읍니다.
직업적인 자세, 평소 생활자세에 좀 더 신경을 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양방검사에서 괜찮다는 소견이 5년전이면 다시 검사를 한 번 더 하시는 것도 좋읍니다.
한방에서는 침치료와 때에 따라서는 한약을 같이 사용하여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읍니다.
효과는 처음 치료받을 때보다는 증상이 경감은 되지만 아무래도 거북목이라는 것이 오랫동안 걸쳐서
만들어진 경우라서 완치시키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거북목은 구조적인 문제도 같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얼마정도 받고 좋아진다는 말은 하기가 어렵읍니다.
저는 환자들에게
일단은 생활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이 일차목표라고 말씀드리고 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대개는 좀 좋아지면 내원횟수가 뜸해지더군요.
요는 증상이 심할 때는 빨리 한방이나 양방에서 치료관리를 받는 것이 1번입니다.
2번은 증사이 심하지 않을 때에도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침치료는 자기기운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피로하거나 힘든 날은 피하는 것도 알고 계십시요.
질문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