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청력이 점차 악화되며, 특히 65세 이상에서 6000Hz 이상의 고음 청력이 급격히 나빠진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난청은 대부분 편측성 난청(약 8%)과 양측성 난청(약 5.9%)으로 나타났으며, 난청은 남성에서 더 많이 나타났습니다. 난청의 주요 위험 요인은 나이, 고혈압, 당뇨, 복부비만으로 확인되었으며, 정신건강 요인인 인지기능, 우울증, 자살충동 등과도 연관성이 있었습니다.
난청은 귀의 구조 중 외이(바깥귀), 중이(가운데귀), 내이(속귀) 중 하나의 부분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작은 소리를 듣거나 소리를 구분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에는 소리가 들리지만 명확하게 들리지 않아 말소리를 이해하기 어려울 때 노화성 난청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난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주파에서부터 저주파까지 진행되는 특징이 있으며, 노화로 인한 청각 기관의 변화와 소음 노출, 만성 질환,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