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나 강아지털 알레르기는 치료 방법이 없을까요?

Question

나이

34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안녕하세요

주변에 지인 중에 고양이나 강아지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특히, 고양이는 털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근처만 있어도 재채기 및 콧물이 너무 심하게 나는데요

이런 알레르기는 피하는 것 이외에 치료 방법이 없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알러지는 면역반응의 일부이기 때문에 완전히 없앨 수 없습니다.

노출을 피하는게 최선이고 증상이 생겼다면 항히스타민제 복용이나 스테로이드, 냉찜질로 증상을 조절하시는게 맞겠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개인적인 차이가 큽니다. 털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최선이고 증상이 유발되면 항히스타민제로 조절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피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고 같은 고양이나 강아지털 알러지여도 정확히 어떤 항원이냐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알러지 전문의사 진료를 받고 정확한 유발 항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알러지 비염은 면역치료를 하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기간이 길고 비용이 좀 듭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염진희 의사입니다.

증상이 심하고, 알러지 항원(고양이나 강아지 털)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면역치료같은 전문적 치료를 통하여 치료해볼 수 있으니 알레르기 내과 방문하시어 진료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Answer 5

알러지는 선천적으로 타고 나서 어렸을 때 없었다고 하여 커서도 발생하지 않는 질환이 아니며 후천적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러지는 알러지 항원에 노출되면 몸에서 감작 과정을 통해서 몸에 각인이 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감작이 발생한 이후에는 추가적인 노출이 될 경우 노출될 때마다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반복적이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 감작 과정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은 이론적으로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이라도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는 별다른 문제 없이 섭취를 해 왔거나 노출이 되어왔던 물질 들 중에서도 갑작스럽게 감작이 되어 알러지가 발생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동물 털은 흔안 알러지원이긴 합니다. 안타깝게도 알러지 반응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을 모르는 경우도 과반수 이상 많습니다. 아쉽지만 현대의 의학 기술로는 아직까지 알러지 항원을 확실하게 임의적으로 탈감작을 시킬 방법이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물질을 최대한 회피하여 증상 발생을 예방하고, 만약 증상이 발생한다면 항히스타민제 등 약물을 복용하며 증상을 조절하는 보존적인 치료를 하며 관리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치료법입니다. 자연스럽게 탈감작이 되는 경우도 존재하므로 관리를 잘 하면서 탈감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다리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