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흑역사를 계속 언급하는 친구
최근 과에서 주최했던 술자리가 있었는데,
거기서 제가 과음으로 그자리에서 뻗는 술주정을 부렸어요. (그냥 자기만 했습니다)
그 사이에 제가 과음을 하면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 몸을 제대로 못가눠서 같은 학년이던 남자들이 부축을 해줬어요.
그뒤로 술자리 언급을 계속 하는데,
처음 한두번이야 장난으로 그래.. 하고 넘겼는데
술마시거나 '술'이라는 단어가 나올때마다 제 그 흑역사를 언급하면서
너 어쩔래, 그냥 너 자퇴해라, 휴학해라, 나라면 학교 못다닌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니 더이상 장난으로 받아들이기 어렵고 좋은일도 아닌 일을 계속해서 언급하고 꼽주고하니
듣는 입장에서 기분도 안좋더라고요.
한번은 약간 정색하면서 그만하라고 했음에도 전혀 통하질 않아서 흑역사 언급만 나오면 마음이 심란해요.
전후사정을 알지못해 친구에게만 들었던 얘기를 들어보면 술자리에서 흔히 생길 수 있는 일인데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받아들일 일은 아니리고 생각하면서 참고만 있습니다.
자퇴를 한번하고 재입학을 한 입장이라,
자퇴나 휴학이라는 단어선택이 저한테는 좋게 받아들여지지않아요...
또 생각하면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가 싶다가도
한두번도 아니고 술단어만 나오면 언급하고 꼽주고, 자퇴하라면서 막말을 하니 솔직히 너무 불쾌한데
제가 너무 과민반응하는걸까요...
여기에 대해 대처법 같은게 있을까 고민을 올려봐요
안녕하세요. 안장이 심리상담사입니다.
불편한 관계인 친구와 거리를 두는게 좋아요
눈치나 센스가 있기 때문에 본인도 많이 미안해 하고
후회하고 있을거에요
시간이 조금 지난후 문자나 톡으로 안부를 전하고
좋은관계를 회복하도록 해보세요
친구이기 때문에 있을 수있는 일이지만 지나치면 우정에
이상이 생기게 돼 있거든요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위의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이야기 해줄필요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이러한 부분에서 너무 스트레스가 크다면 법적인 부분도 생각해보는것이 좋습니다
싫어하는것을 계속하는것은 친구라고 보기어렵기에
한번더 단호하게 하지 않도록 이야기해주시는것이 좋으며
그래도 듣지 않는다면 더욱 강하게 조치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친구들의 장난이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자퇴를 한 당사자한테 또 자퇴란 말을 서스럼 없이 하는 것을 보면...
계속 봐야 하는 친구라면 단호하게 본인의 입장을 이야기 하십시요.
두 번 다시 자퇴란 말을 안 했으면 한다고.
또 흑역사 부분도 듣기 정말 안 좋다며, 강하게 나오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친구는 질문자님이 수용가능하다는 전제하에 해당 주제가 나올때마다 놀릴 생각으로 계속 언급을 하고 있는바, 이런 상황에서는 질문자님이 단호하게 기분이 나쁘다는 표현을 하여 친구의 행동을 제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친구분과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화가 없ㅇ 서로에대한 불만만 쌓여간다면 결코 나아지지 않습니다
필요시 상담도 고려해보시는 것ㅇ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