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지진이 발생한 것을 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덮어씌운건가요?
1923년 일본에서는 규모 6이 넘는 관동대지진이 발생했었는데요.
이런 자연현상을 왜 조선 사람들이 폭동을 일으킨 것으로 덮으려고 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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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23년 9월 1일 진도 7.9의 강진이 도쿄와 관동 일대를 강태했습니다. 지진으로 도쿄, 요코하마를 중심으로 한 관동 지방에 수많은 이재민과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도쿄 일대는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일제는 지진으로 인한 혼란과 소요 가능성을 무마하고 일본인들의 불만을 조선인에게 돌려 해소하기 위해 6000여명의 조선인들을 무차별 대량 학살합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진이 조선인 때문이라 한 적은 없습니다.
아무리 일제라고 해도 그런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진 않아요
당시 일본이 말한 것은
지진으로 혼란스런 틈을 타서 조선인들이 독을 뿌리고 불을 지른단 것이었습니다
당시 일본은 무리한 산업화 때문에 지방세력의 불만이 상당히 많이 쌓여있섰습니다
그런 때에 일본 관동지역(한국의 수도권 같은 곳)이
지진 때문에 대부분 박살이 나버렸으니
실제로 독립운동가들의 암살이나 폭탄배달이 몇번 있기도 했던
조선인들에게 불만 대상을 돌려서
반란이 일어나는 걸 막으려 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