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인데 장상피화생 진단받았습니다.
2년 전 고3때부터 스트레스를 좀 받는다 싶으면 역류성식
도염이 생겨 위내시경을 받았지만 그 당시에는 위염만 발 견되었습니다.
최근 밥만 먹으면 위액 역류가 심해지고, 더부룩함 및 명 치 아래(약간 왼쪽) 통증(누르면 아픔)이 심해져 병원 내원해 위내시경을 받았습니다. 염증처럼 보이는 몇 군데가 있어 혹시 몰라 조직검사를 하여 엊그제 병원을 갔더니 장상피화생 진단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아직 나이가 어리니 그냥 매운 거 짠 거
너무 먹지 말고 내시경도 자주 받을 필요 없고 그냥 4~5
년 뒤에 다시 한 번 받아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확실히 지난 식도염 증상들보다 약을 먹어도 딱히 나아지
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건강염려증까지 생겨, 약간 몸 군데군데가 가려운 느낌이 들고 등이 좀 땡기는 기분이 들어 췌장 관련 검색도 열심히 하니 괜히 걱정이 됩니다. 다른 쪽엔 병이 없겠죠? 가족력은 간 말고는 없습니다. 췌장 관련해서는 황달이나 대변 및 소변의 변화, 통증 이런 건 없습니다. 그냥 땡기는 기분이 드는데 이마저도 제가 검색을 하여 스트레스를 받아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저렇게 말하신 걸 보면 장상피화생은 그닥 심하지 않은 정도일까요? 또 다른 장기의 문제는 없겠죠? ct나 피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건강염려증이 너무 심해져 글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장상피화생이 위암의 위험요인이라고 하지만 나이가 젊기 때문에 확률이 너무 낮습니다. 너무 걱정이 된다면 1-2년마다 위내시경을 해서 체크를 하면 되고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셔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장상피화생은 대부분이 무증상입니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면 별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가려운 것도 심리적인 원인이 중요하답니다. 마음을 좀 편하게 가지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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