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62년 비스마르크는 프로이센 수상에 임명되자 최초의 하원(下院)에서의 의회연설에서 “현하의 대문제는 언론이나 다수결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철과 피(血), 곧 병기(兵器)와 병력에 의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 데서 유래한 말이다. 이 연설은 프로이센 의회의 자유주의자에 대항하여 군비를 확장하고 무력을 통한 독일 통일을 수행한 비스마르크의 정책을 특징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탈리아의 카부르 수상이 이와 비슷한 표현을 이미 사용한 바 있다. 이 연설로 인하여 비스마르크를 철혈재상이라고도 하였다.
출처 :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