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스의 6.25때 한반도 병력파병이 좌절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Question

장제스는 6.25때 한국에 병력을 파병하기를 결정하고 유엔에 파병허가를 요청했으나 결국 미국에 의해서 거절되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애치슨이 장제스의 국부군을 파병해도 대한민국 국군보다 전력이 강한 것도

아니며, 이를 중공이 그걸 트집잡아

북한 편으로 한반도에 개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트루먼은 장제스의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마의 장체스는 6.25 일년 전인 1949년에 중국 본토 로부터 쫒겨온 상태 입니다. 자기도 살기 바뿐데 남의 나라 도와 줄 형편이 안되었지요. 1949년 중국 공산당은 내전에서 패배하고 대만으로 건너간 장제스와 국민당 세력을 소탕하기 위한 전투를 준비했는데 6·25전쟁이 발발하며 중공의 이 같은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다. 바로 미 해군이 중국 코앞에 닥쳐왔다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6·25전쟁이 동아시아 전체로 번질 것을 염려해 중국대륙과 대만 사이의 해협에 미 해군을 파견했고 미 국무부 자료에 따르면, 1949년 말에서 1950년 초까지만 해도 미국은 중국 공산당이 대만을 접수하는 것을 방치할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트루먼 대통령은 6·25전쟁이 터지자 대만해협에 미 해군 제8함대를 파견했고 대만 접수가 불가능해져 분노한 중국 공산당은 전선을 한국 쪽으로 옮기기로 결정했고, 인민군을 6·25전쟁에 참전시켰기에 대만에서 한발짝 물러 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