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추석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예로부터 있어왔던 달에 대한 신앙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농경사회에서 가을은 수확의 계절로, 추석은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날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보름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봄과 여름 동안 가꾼 농작물의 풍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석이라는 명절이 유래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설날은 한국에서 가장 큰 전통 명절 중 하나로, 음력으로 1월 1일을 설날로 여기며 음식을 준비하고 제사도 지내며 시간을 보냅니다. 설날의 시작은 고려 시대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요. 그때는 농경사회와 사냥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매번 고된 노동에 시달리게 되는데 농한기 때 휴식을 취하며 가족과 시간을 보내던 것이 굳혀져 지금의 설날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