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계는 1335년(충숙왕 후4년) 고려 동북면 화령에서 출생하였다.
고려의 장수이며 공민왕과 우왕 시대에 홍건적과 왜구토벌의 공로를 인정받아 입지를 다졌다. 1388년(우왕 14년) 철령 이북의 영토문제를 두고 명나라와 갈등이 빚어지자,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명나라의 요동을 정벌할 것을 우왕으로부터 명을 받았다. 우군도통사(右軍都統使)로서 요동 정벌을 위하여 북진을 하다가 위화도에서 회군하여 정권을 장악하였고, 공양왕으로부터 선위의 형식으로 개경 수창궁에서 즉위함으로써 조선을 개국하였다.
조선을 개국한 후에 '단(旦)'으로 개명하였다. 조선 건국 후 정도전을 비롯한 신진사대부들과 전제개혁을 단행하였고, 신진세력의 경제적 토대를 구축하였으며, 도읍을 한양으로 옮겨 조선의 기틀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