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염려증이 생긴걸까요 너무 불안합니다..
근 한달동안 복부 거의 전체랑 옆구리쪽에서 계속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거기다가 왼쪽 젖꼭지 근처를 시작으로 겨드랑이 까지 이어지는곳 까지도 통증이 있는데 (어쩔때는 심장? 부위가 찌릿)
복부CT랑 흉부 엑스레이, 심전도 검사를 해보니까 위가 좀 부어있다는 진단을 받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4일뒤에 위, 대장 내시경을 하는데 위암, 대장암 걱정으로 계속 신경쓰여서 미치겠어요
"위암이면 어떡하지? 대변이 가늘다는게 대장암 징조라는데? 췌장을 잘 못본거 아닌가?" 하는 망상이 절 계속 괴롭힙니다..
복부CT에서 크게 문제 없다고 위가 좀 부어있다 이게 끝인데 설마 위암이나 간암, 췌장암 등일수가 있나요..
어차피 4일뒤에 내시경인데 그때까지가 너무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우선 복부CT에 특이소견이 없다는 말씀은
원격전이는 없다는 뜻이며 위 혹은 대장에 커다란 병변은 없다는 뜻입니다
간암 췌장암은 CT에서 이상소견이 보일테니 배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더라도 위나 대장의 조기암입니다.
아직 검사를 안 해보셨으니 병변여부를 알 수는 없지만 조기암이라면 내시경으로 치료가 됩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건강에 대한 걱정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하지만, 그 걱정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지나친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면, 건강염려증의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복부 CT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위의 부어있음 외에 다른 구체적인 문제가 지적되지 않았다면, 이는 비교적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습니다. 또한, 대변의 변화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반드시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암, 대장암, 췌장암 등에 대한 불안감이 있으신 것은 이해가 됩니다만, 내시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실 예정이니, 그 결과를 기다리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시경은 위와 대장의 상태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이므로, 이 검사를 통해 질문자분의 걱정이 해소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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