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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쭉한닭67
길쭉한닭6724.02.08

건강염려증이 생긴걸까요 너무 불안합니다..

나이
29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근 한달동안 복부 거의 전체랑 옆구리쪽에서 계속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거기다가 왼쪽 젖꼭지 근처를 시작으로 겨드랑이 까지 이어지는곳 까지도 통증이 있는데 (어쩔때는 심장? 부위가 찌릿)


복부CT랑 흉부 엑스레이, 심전도 검사를 해보니까 위가 좀 부어있다는 진단을 받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4일뒤에 위, 대장 내시경을 하는데 위암, 대장암 걱정으로 계속 신경쓰여서 미치겠어요


"위암이면 어떡하지? 대변이 가늘다는게 대장암 징조라는데? 췌장을 잘 못본거 아닌가?" 하는 망상이 절 계속 괴롭힙니다..


복부CT에서 크게 문제 없다고 위가 좀 부어있다 이게 끝인데 설마 위암이나 간암, 췌장암 등일수가 있나요..


어차피 4일뒤에 내시경인데 그때까지가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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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우선 복부CT에 특이소견이 없다는 말씀은

    원격전이는 없다는 뜻이며 위 혹은 대장에 커다란 병변은 없다는 뜻입니다

    간암 췌장암은 CT에서 이상소견이 보일테니 배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더라도 위나 대장의 조기암입니다.

    아직 검사를 안 해보셨으니 병변여부를 알 수는 없지만 조기암이라면 내시경으로 치료가 됩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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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건강에 대한 걱정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하지만, 그 걱정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지나친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면, 건강염려증의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복부 CT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위의 부어있음 외에 다른 구체적인 문제가 지적되지 않았다면, 이는 비교적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습니다. 또한, 대변의 변화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반드시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암, 대장암, 췌장암 등에 대한 불안감이 있으신 것은 이해가 됩니다만, 내시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실 예정이니, 그 결과를 기다리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시경은 위와 대장의 상태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이므로, 이 검사를 통해 질문자분의 걱정이 해소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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