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유신 AFPK입니다.
정말 간단하고 알기 쉽게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물가상승은 화폐가치의 상대적인 하락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질문자님이 100원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할 때, 사과가 50원이라면 2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과의 가격이 상승해서(물가가 상승해서) 100원이 된다면, 1개밖에 구매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이처럼 물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화폐의 가치가 그만큼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화폐의 가치를 상승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 방법의 하나가 바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인데요.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시중에 많이 유통되던 화폐가 은행으로 모이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은행에 돈을 맡기고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중에 유통되던 화폐가 줄어든다면 -> 화폐가 희소해지고 -> 그만큼 화폐의 가치는 상승합니다.
(한정판 신발이 희소해서 리셀가격이 더 높게 팔리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한국은행은 원화의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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