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를 살펴 보면 형벌의 일환으로 죄를 저질렀던 사람들 중에서 외딴 섬 같은 곳으로 유배를 보냈는데 이런 유배는 어떤 기준으로 보내졌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배는 무거운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벽지, 절해고도, 원지에 보내어 격리하는 형벌로, 정치적 사안이 큰 범죄나 개인의 잘못이 큰 범죄에 활용되었으며, 정부 전복의 모반사건 관련자, 반란에 관계된 자 등, 술주정과 풍속을 해치는 경우, 직무태만, 불효, 법을 어기고 술을 빚은 경우였으며 중앙권력 다툼에서 패배하여 배척되어 유배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