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배는 귀양이라는 용어로 더 잘 알려진 조선 시대 형벌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마디로 죄인을 먼 지역에 유폐시켜서 죽을때까지 그곳을 떠나지 못하게 함으로서 거주지를 제한하는 조치입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죽을때까지 가택 연금하는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엄청 무거운 죄를 지은 사람을 벌하지만, 이전에 행한 업적을 기억해 목숨은 살려주는 형벌이지만, 이 유배형을 받을때 기본적으로 곤장 100대를 맞은후, 소 수래를 타고 1,000km가 넘는 길을 떠나기때문에, 가다가 죽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