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여름철이나 봄철 대낮에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면 지표는 일사에 의해 가열되고, 가열된 공기는 부력을 얻어상승하면서 상승기류가 만들어집니다. 상승기류로 인해 공기는 상승하며 단열팽창 후 응결되면서 적운형 구름인 적란운이 만들어지고 대기불안정이 지속되면 적란운은 강하게 발달합니다. 이때 구름의 상층부는 -40도까지 내려가는 아주 저온의 지역인데 그래서 구름의 상단은 물이 아닌 빙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증기가 응결되어 달라붙어서 수적이 성장하면 무거워서 낙하하는데 빙정이 그대로 지상에 도달하면 눈이고, 녹아서 물이 되면 비가 됩니다.
But, 빙정이 녹아서 물이 된 상태에서 상승기류로 인해 물방울이 다시 구름 위로 올라가게 되고 영하의 온도에 의해 얼어버립니다. 그렇게 얼었다가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구름 속에서 위-아래 연직 이동을 하게 되면얼음덩어리는 크기가 계속 커지게 되고, 그 후 자신만의 무게: 중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면 떨어지는데,그 얼음 덩어리가 바로 우박입니다.
출처 : KS서울날씨청 - [기상학] 우박의 원인 및 원리 / 우박이 내리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