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증상, 30분 앉아 있기 힘들 정도의 통증, 걷거나 누워 있을 때도 지속되는 엉덩이 아래쪽 저림과 통증은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가 신경을 강하게 누르고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다리 쪽으로 저리거나 당기는 방사통이 있다면 디스크가 신경근을 압박하고 있다는 신호로, MRI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CT는 구조적인 이상을 확인할 수는 있지만, 신경 압박 정도를 정확히 보기엔 부족해요
MRI 결과에서 디스크가 심하게 파열되어 신경 압박이 크고, 보존적 치료(약물,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에도 호전이 없으며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다만 나이가 젊고 회복력이 높기 때문에, 수술 전에 충분한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숨쉬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나 점점 악화되는 상태, 근력 저하, 대소변 조절 이상 증상 등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가 빠르게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