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전기가 들어온 곳은 '경복궁 내의 건청궁'입니다.
1887년 3월 6일 저녁, 어스름이 짙게 깔린 경복궁 내 건청궁, 작은 불빛 하나가 깜빡깜빡하는가 싶더니 처음 보는 눈부신 조명이 갑자기 주위를 밝혔습니다.
'아~!' 주위에 모여든 남녀노소들이 모두 감탄사를 터뜨렸습니다.
마침내 우리나라 최초로 전등이 점화된 것입니다.
에디슨이 백열전등을 발견한 지 고작 8년만에 서울에 전등이 켜졌으니 당시로는 획기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