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마다 정전기가 유독 잘 통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정전기는 건조할 때 잘 생깁니다.
수증기는 전기친화적인 성질이 있어, 주변의 전하를 띠는 입자들을 전기적 중성상태로 만듭니다. 따라서 습도가 비교적 높을 때에는
정전기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전기는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에 잘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정전기가 유독 잘 발생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머리카락 혹은 몸 자체가 건조한 경우가 많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 비해 적게 흘리는 사람, 지성피부를 가진 사람보단 건성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정전기가 더 잘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전기는 주로 물체의 표면에 존재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피부’가 정전기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보통 남자보다 여자가, 어린이보다는 노인이, 뚱뚱한 사람보다는 마른 사람이 정전기에 민감하고 남자는 약 4,000볼트가 되어야
전기를 느끼고 여자는 2,500볼트만 되어도 전기를 느낀다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