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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위용있는물개36

위용있는물개36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한 체중 증가, 해결 방법이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최근 초음파 검사에서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내일 피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씬지록신 등)를 시작하면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는지

약이나 치료를 병행하면서 운동을 하면 체중이 다시 감소할 수 있는지

씬지록신(레보티록신)의 효과와 역할은 무엇인지

치료를 시작하면 부종, 피로, 체중 증가 증상이 호전되는지

현재 증상으로는 피로감, 손·발·다리 부종, 체중 증가가 있고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도 체중이 잘 안빠지는 상태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치료 방향과 관리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원인도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

    유성선병원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의 경우는 약을 먹으면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원인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으로 자가면역질환의 경우가 많습니다.

    단지 제 경험상 "피로감, 손·발·다리 부종, 체중 증가가 있고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도 체중이 잘 안빠지는 상태"이러한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중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일 경우 모든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 갑상선 기능저하는 대부분 자가면역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으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 생성이 감소하면서 발생합니다. 이 경우 기초대사율이 저하되어 체중 증가, 부종, 피로, 추위 민감성 등이 나타납니다. 드물게는 수술, 방사선 치료, 약물, 요오드 이상 섭취 등이 원인이 됩니다. 정확한 평가는 갑상선자극호르몬(thyroid-stimulating hormone), 유리 티록신(free T4), 필요 시 갑상선 자가항체 검사로 이루어집니다. 초음파는 구조 평가에 도움을 주지만 기능 평가는 혈액검사가 핵심입니다.

    씬지록신은 레보티록신(levothyroxine)으로, 체내에서 부족한 티록신(T4)을 보충하는 표준 치료입니다. 적절한 용량을 투여하면 갑상선자극호르몬이 정상 범위로 회복되고, 이는 기능적 정상 상태를 의미합니다. 다만 자가면역성 원인인 경우 갑상선 자체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약으로 보충해 정상 상태를 유지하는 개념입니다. 대부분 장기 복용이 필요합니다. 치료 목표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을 기준 범위 내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체중 증가에 대해서는 과도한 기대는 금물입니다. 갑상선 기능저하로 인한 체중 증가는 주로 점액성 부종과 체액 저류에 의한 부분이 커서, 치료 후 초기에는 1에서 3kg 정도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지방 축적 자체가 모두 갑상선 때문인 것은 아니므로, 체지방 감소는 식이와 운동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정상 범위 이상으로 과다 투여해 체중을 줄이는 것은 권장되지 않으며, 심방세동과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합니다. 이는 미국갑상선학회(American Thyroid Association)와 유럽갑상선학회(European Thyroid Association) 가이드라인에서도 명확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피로, 부종, 무기력감은 호르몬이 정상화되면 대개 수주에서 수개월 내 호전됩니다. 일반적으로 투약 후 4에서 6주에 재검을 시행해 용량을 조정합니다. 증상 개선은 혈액 수치 정상화와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나, 적정 범위로 유지되면 대부분 점진적으로 회복됩니다.

    관리 측면에서는 공복 상태에서 레보티록신을 복용하고, 철분제나 칼슘제와는 최소 4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은 대사 회복 이후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단, 현재 피로가 심하다면 강도는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이 적절합니다.

    요약하면, 적절한 레보티록신 치료를 시작하면 갑상선 기능은 혈액학적으로 정상화될 수 있고, 부종과 피로는 상당 부분 호전됩니다. 체중은 일부 감소할 수 있으나, 장기적인 체지방 감량은 생활습관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