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CFD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변동분에 대해서만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입니다.
특히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데, 예를 들어 한 주식의 주가 상승을 예상하고 1000만원을 투자하려면 증거금 40%, 400만원만 가지고 투자가 가능합니다. 이후 팔때 그 가치가 1500만원이라면, 차액인 500만원만원 입금되는 형식입니다.
상승장에서는 고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하락장이나 증시 변동성이 커질 경우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에 나설 수 있습니다. 일부 사모펀드의 CFD 만기 연장에 실패했고, 이로 인한 반대매매가 무더기 하한가의 원인일 수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