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의 이관의 기능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귓속의 이관이 너무 잘 뚫리는것도 일종의 질환으로 변한것일까요?
오른쪽 귀는 괜찮은데 왼쪽 귀의 이관이 약간만 힘을 주거나 해도
뻥 뻥 뚫리는데 이런 증상도 일종의 질환으로 잘못된 것일까요?
이비인후과를 여러군데 가봤지만 청력이나 다른 이상증상은 없는것으로 나왔고
처방된 약을 먹어도 봤는데 별 효과는 없습니다.
코막힘 증상이 있는데 연관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이관은 중이와 비강 사이를 연결하는 통로로 평상시에는 닫혀 있다가 하품 또는 침을 삼키는 행위 등을 통해 이관이 열렸다 닫히게 되며 외부의 기압과 중이 내 압력을 조절하게 됩니다.
또한 코 속의 콧물이나 염증과 같은 이물질이 중이내로 유입 시 중이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역류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방어 역활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이관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 이관개방증이나 이관폐색증의 경우 이명, 난천, 중이염 등의 다양한 귀 질환이 동반되게 됩니다.
코막힘과 연관성은 낮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이관의 주요 기능은 중이와 비인강(코 뒤쪽의 목구멍)을 연결하여 중이의 환기와 압력 조절을 돕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관은 삼키거나 하품을 할 때 열리며, 이 과정에서 귀의 압력을 조절하게 됩니다.
이관이 너무 잘 열리는 경우, 이관 개방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이관이 과도하게 열리거나 닫히는 데 문제가 생긴 상태로, 흔히 자신의 목소리가 울리거나 귀에서 이상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증상이 왼쪽 귀에만 국한되어 있는 점이 특이하네요. 이관 개방증은 건강상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고도 효과가 없었다면 다른 접근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코막힘 증상도 함께 있다면, 이는 콧속 염증이나 알레르기가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와 귀의 연결 부위인 비인강에 문제가 생기면 이관 기능에 영향을 줄 확률도 있으므로, 이러한 점을 병원에서 추가적으로 평가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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