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처럼 질량 비교를 굳이 하자면 우리 몸에서 세포 한 조각 떨어진 만큼의 질량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정확한 수치가 궁금해져서 찾아봤습니다.
2020년 11월 15일 기준으로 쏘아 올린 인공위성의 개수는 총 1만93대
2021년 약 1000대 이상
따라서 지금 기준으로는 약 1만 2천대로 가정하겠습니다.
인공위성 종류에 따라 무게는 천차만별이니 대충 계산해봤습니다. (발사체, 연료통 등은 다시 지구로 떨어지니 제외한 무게)
2012년부터 쏘아올린 소형 인공위성(600kg 이하)이 약 3000대 (2012~2020년기준)
오래된 인공위성일수록 무겁다고 가정하여 한 대 당 평균 10ton이라고 가정한다면,
지금까지 쏘아올린 인공위성의 총 무게는 12000 x 10ton = 120000ton 입니다.
지구 총 질량이 5972000000000000000000ton 입니다.
따라서 인공위성 무게와 지구의 질량비는 약 2.01 x 10^-17 입니다.
0.000000000000002% 가 되겠네요.
70kg 남자 기준으로 봤을 때 세포 하나의 무게 약 1ng(나노그램)이니 질량비는 약 1.43 x 10^-14 입니다.
0.00000000000143%네요.
즉 사람 몸에서 세포 하나 떨어져 나간만큼도 되지 않는 양이 우주로 나간 것이니 걱정안하셔도되겠네요.
사람 몸에서 세포 하나 떨어져 나간만큼 질량을 차지하려면 인공위성 평균 무게를 약 7000ton으로 계산하면 얼추 비슷해집니다.
재밌었습니다.